기업분석 - 엔케이, NK Co., Ltd. , 085310.KS - 3/3

재무사항

당사의 부채비율은 50% 좀 넘는 수준이라, 재무구조는 위험하지는 않다. 매출이 2015년 대비 반토막 (2500억 -> 1200억) 나서 손실이 누적되고는 있으나 재무재표상으로는 문제가 없어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당사의 주력사업분야를 영위하는 비상장 4사 (엔케이텍, 이엔케이, 더세이프티, 엔케이비엠에스) 중 엔케이 비엠에스 (당기손실 50억) 외에는 모두 흑자기업이다. 적자 나자마자 엔케이비엠에스를 엔케이텍과 합병시켜버렸다. 명목상 지배회사인 엔케이는 적자규모가 100~300억으로 3기연속 손실을 보았는데, 대주주일가의 거의 사유화된 비상장 자회사들은 돈을 벌고 있으니. 옆집에서 방구꼈는지 구린내가 난다.

기업가치메모

당사의 시가총액은 1700억원이고, 자본총계는 1545억이다. 2017년 매출이 1200억이고, 2015년 매출액이 2500억인데, 두 경우 모두 매출총이익은 200억이 안된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 당사는 수출비중이 높아서 환율이 높아지면 매출이 떨어지지 매출이익률이 저만큼 떨어질 회사는 아니다. 매출이 늘어도 돈을 못버는 회사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자회사들은 번다.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결론은, 일반투자자로서 당사의 가치를 향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트레이딩 관점에서만 접근하는 것만이 가능하다. 가능하댔지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가치를 추측할 가치가 없다.

기술적분석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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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보이는 게 없다. 단기저점은 2000원정도로 생각되고, 2017년 하반기의 고점은 강하게 뚫고 올라가서 상승추세는 이어갈 수 있겠지만, 실적이 부담스러우므로 마음편히 버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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